대학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준비해야 할 것-2편(면접질문)

2021. 10. 4. 19:46Journal/Tips

학생이 기계공학과를 지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준비한 것이고, 의뢰가 면접 하루 전에 들어와서 급하게 작성되었음을 유의해주길 바란다.

면접질문

많아 보이겠지만 별로 많은 편이 아님. 최소한 세 번은 읽고 생각해보고 대답할 거리 정리해놓고 면접장 들어가길 바람!


기본(무조건 준비해서 갈 것)

  • 자기소개
     별명이나 장래희망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음(기억에 잘 남고 분위기 띄우기 좋음)

ex) 안녕하세요, 저는 (별명)이라 불리는 (이름)입니다! 저는 00를 잘해서(00을 닮아서) 친구들에게 00이라 불리는데, 항상 포기하지 않는 00처럼 본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해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

  • 기계공학과에 지원한 이유
     기계공학과에서 배우는 과목, 어떤 매력을 느꼈는지, 어떤 노력을 해왔는지, 관심을 갖게 된 계기, 기계공학 및 역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관심 등을 구체적으로.

  • ‘00대학교’ 기계공학과에 지원한 이유
     해당 대학교나 과 자체의 장학제도, 교육과정 등을 알아둘 것. 특히 그 대학교 그 학과만이 갖는 특징(예를 들어 컴퓨터 과목을 필수로 수강한다던가...(대학교 홈페이지 통해 알아볼 것)

  • 마지막 한 마디

 


생활기록부 기반 질문

  • 동아리 활동
  • 인상 깊었던 활동과 그 이유
  • 갈등을 해결한 경험
  • 세부능력특기사항 및 성적
  • 수학 과목 공부법이나 위기를 극복한 경험
  • 과학(특히 물리) 과목 공부법이나 위기를 극복한 경험
  • 00과목을 좋아하는 이유
  • 수학/과학 과목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이나 활동
  • (혹시 성적 부분에서(수학이나 과학이 아니더라도) 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, 그리고 이에 대한 질문이 혹시 들어왔다면! 극복하려고 노력했음을 말할 것) 질문 안 들어왔으면 굳이 언급하지 말 것.

 

학과 관련

  • 왜 기계공학과를 선택했나요?

(기계공학과에서 뭘 배우는지 대학 사이트 들어가면 알 수 있음. 꼭 찾아보고 갈 것)

 

진로에 대한 계획

  • (연구자가 되고 싶은지, 뭘 개발하고 싶은지, 어떤 연구에 관심이 있는지 등등!)
  • (플러스 알파를 원한다면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기계공학과 홈페이지로 들어가 교수진 및 교수님들의 랩(연구실) 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고, 관심 있는 연구실을 찾아가는 것도 방법.)
  • *과학기술원의 경우 꽤 도움됨

 

인성 관련

대학별로 인성 문제를 물어보는 곳도 있고, 아닌 곳도 있음.

  • 보통 공통문제이고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는 아님. 보통 문제해결을 요구(기숙사에서 룸메이트가 방을 치우지 않는다던가, 조별과제 중 팀원이 맡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던가 하는 등의 상황을 제시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임)
  • 간혹 봉사활동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있음. 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다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이야기하면 됨.
  •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~ 이런 식.

자소서

 보통 자기소개서는 주어진 자수를 꽉 채워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서, 짧은 자기소개서가 안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좋다고도 말할 수 없음. 또한 작성된 자소서 내용이 모호하기 때문에 질문 예측이 어렵다는 점 이해 바람.
*이 학생의 경우 자기소개서 분량이 매우 적었다.

(1)

  •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꿈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, 본인이 아는 첨단 기술은 어떤 것이 있나요?
  • 여기에서 대답할 첨단 기술을 2가지 정도 준비해가길 바람.
  • 여기에서 본인이 대답한 첨단 기술은 두 번째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음.
  • A에 대해 대답했다고 하면 그 A에 대한 더 세부적인 질문이 날아올 수 있음.
  • 특히 만약 교수가 A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수 있음.
  • 꼭 2가지 정도를 찾아보고 정의, 활용기술, 연구 동향 등을 알아보고 갈 것.
  • 위 문단에 이어, A의 원리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단어들, 예를 들어 유체역학을 이용하는 기술이라면 베르누이 법칙이나 압력의 정의 등에 대해 묻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음. 준비하는 것을 추천.

만약 경상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실(위 글에서 찾아보라고 했었음!)에 첨단기술 관련 연구하시는 교수님이 있다면, 그 내용을 이야기해도 좋음.

단 어떤 건지 간략하게 이해는 해보고 가야 함. 모르면서 말하는 건 오히려 마이너스임.

  • 공부법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수 있음
  • 적혀있는 공부법이 뭔가 특별하거나 눈에 띄지 않음(안좋다는 것은 아님)! 그러니 그 과정에서 어떤 걸 느꼈는지, 아니면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등을 생각해볼 것
  • 공학도 수학과 같이 공부하면 될 것이라 했는데, 어떤 면에서 그렇게 느꼈는지?
  • 언급한 다큐멘터리는 어떤 내용이었는지

(2)

  • 언급한 동아리에서 한 다른 활동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보라고 할 수 있음
  • 동아리 활동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 원리(이 경우에는 고전역학)를 설명하라고 할 수 있음
  • 언급한 동아리 실험활동을 개선해서 다시 진행한다면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
  • 해보고 싶었던 실험은 어떤 것인지
  • 교부부장으로서 어려웠던 점
  • (이 학생은 2번 분량이 정말 적었음)

(3)

  •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
  •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

(4)

  • 유엔미래보고서 중 인상깊었던 내용, (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것 말고 다른 내용도 하나 준비해가기)
  • 2학년 때 융합과학 교과를 수강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정보의 변환과 센서~라고 자소서에 적혀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전자공학과에 맞는 내용임. 그러므로 기계공학과에 조금 더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도록 스토리 만들어가기!
  • 위 언급한 보고서가 정확하게 어떤 내용이었는지, 실험 과정에서의 난관, 궁금증 준비해가기
  •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기계공학자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롤모델 설정해가기

이건 여담인데, 코로나 시국이라 어찌될지 모르지만 가끔 면접대기시간이 엄청나게 긴 경우(심하면 3~4시간)가 있을 수 있으니, 기다리면서 볼 것(자기소개서, , 면접준비자료 등)을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위 내용들을 보면서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 질문해주면 최대한 빨리 대답해드리겠습니다.!!